대처 방법

가족이나 친구가 힘들어할 때 도와주는 방법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해주면 좋은 말과 피해야 할 말, 병원에 가자고 권하는 방법, 돕는 사람 자신을 돌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작성 기준일: 2026-09-24

해결보다 경청이 먼저입니다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해결책보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판단하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도움이 되는 말

  • "요즘 많이 힘들어 보여. 괜찮으면 이야기해줄래?"
  • "그런 일이 있었으면 힘들었겠다."
  • "네 잘못이 아니야."
  • "내가 옆에 있을게. 같이 방법을 찾아보자."

피하면 좋은 말

  • "다들 그 정도는 힘들어." — 고통을 작게 만들어 더 말하지 않게 됩니다.
  • "마음먹기에 달렸어", "힘내" — 힘을 낼 수 없어서 힘든 상태일 수 있습니다.
  • "너보다 힘든 사람도 많아." — 죄책감만 커집니다.

병원이나 상담을 권할 때

  1. 비난이 아니라 걱정으로 시작합니다. "네가 요즘 잠을 못 자는 것 같아서 걱정돼."
  2. 구체적으로 제안합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무료 상담이 있대. 같이 알아볼까?"
  3. 예약이나 동행을 도와줍니다. 첫 발걸음을 떼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4. 거절해도 관계를 유지하며 나중에 다시 권합니다.

자살 위험 신호가 보일 때

"죽고 싶다"는 말, 주변 정리, 소중한 물건 나눠주기, 갑작스러운 평온함 등은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혹시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니?"라고 직접 물어보는 것은 위험을 높이지 않으며, 오히려 털어놓을 기회가 됩니다.

위험하다고 느껴지면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109(자살예방상담전화)에 함께 전화하거나, 급박하면 112·119에 신고하세요.

돕는 사람도 돌봄이 필요합니다

곁에서 돕는 일은 많이 지칩니다. 혼자 모든 것을 떠안지 말고 다른 가족, 친구, 전문가와 역할을 나누세요. 가족을 위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mentalhealth.go.kr)
  • 보건복지부·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법률 자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